경동나비엔, 포스코와 취약계층에 3년째 콘덴싱보일러 기부
상태바
경동나비엔, 포스코와 취약계층에 3년째 콘덴싱보일러 기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3.11.1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오현준 경동나비엔 구매조달부문장과 이경진 포스코 STS마케팅 실장. 사진=포스코 제공
(왼쪽부터)오현준 경동나비엔 구매조달부문장과 이경진 포스코 STS마케팅 실장.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경동나비엔은 포스코와 지난 2021년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3년간 280여대의 보일러를 기증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포항, 광양 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가 지원 대상을 찾아 콘덴싱보일러 1대를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1대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양사가 기부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난방 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까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70%, 19% 줄여준다.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용국 경동나비엔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경동나비엔은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구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