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 폭발"… PSG, 랭스 3-0 격파, 이강인 77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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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해트트릭 폭발"… PSG, 랭스 3-0 격파, 이강인 77분 소화
  • 이용 기자
  • 승인 2023.11.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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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올 시즌 첫 헤트트릭 기록
이강인,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랭스와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왼쪽부터 랭스의 에마누엘 아그바두,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사진=연합뉴스/FRANCOIS NASCIMBENI/AFP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랭스와의 경기에서 세골을 몰아 넣으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랭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PSG의 음바페는 전반 3분과 후반 14분, 37분 등 세 차례 랭스의 골망을 뒤흔들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음바페의 멀티 골은 4차례 있었지만, 해트트릭은 처음이다. 현재는 리그 13골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을 더해 공식전 15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오른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반대편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팀의 첫골을 만들었다. 후반 14분에는 카를로스 솔레르의 크로스를 골로 만들어 점수를 2점 차로 벌렸다. 후반 3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컷백을 골로 연결시켜 팀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은 정규리그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까지 77분을 소화한 뒤 셰르 은두르와 교체됐다. 이번 경기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전반 14분에는 기습 중거리 슛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음바페에게 패스를 여러 차례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성적은 공식전 2골 1도움이다.

음바페의 활약을 바탕으로 압승을 거둔 PSG는 2위인(승점 26) 니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승점 27)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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