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블링컨과 오찬…"美 리더십 더 중요해지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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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블링컨과 오찬…"美 리더십 더 중요해지는 시점"
  • 이설아 기자
  • 승인 2023.1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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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강조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9일 윤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을 관저로 초청해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며 블링컨 장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중동정세의 불안으로 미국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한국과의 동맹,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며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우리나라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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