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업무협약 통해 구미 350여 개·포항 30여 개 사 혜택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KDB산업은행은 경북 구미반도체·포항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9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구미시·포항시 간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업은행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수출지원 자금까지 단계별 지원한다.
또한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p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 기계기구·데이터담보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및 산업별 공급망 분석 자료 등 기업활동의 최적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 이차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350여 개 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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