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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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성공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11.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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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통해 구독 서비스 고도화 등 나설 것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클래스101은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지난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지속적으로 여러 투자사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유치한 투자금은 구독 서비스 고도화 및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토스·당근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굿워터캐피털과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클래스101이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으로서 보여줄 미래 가치와 구독 모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사들의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12월 한국·미국·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통합 구독 플랫폼을 론칭, △취미·커리어 △머니 △키즈 등 다채로운 분야의 5300여개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구독 서비스 정식 론칭 후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15만명을 달성했다. 구독 전환 1주년을 맞은 지난 9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크리에이터가 지식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포맷의 콘텐츠 개발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플레이리스트’, ‘챌린지’ 등 기능 개발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투자를 리드한 진석 오(Jin Suk Oh, Partner) 굿워터캐피털 파트너는 “마이크로 및 매크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클래스101은 유저들의 자기계발과 업스킬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계속 높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최근 구독 서비스로 전환을 통해 클래스101은 이미 큰 성과를 보였으며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로 등장하는 모습과 지속적으로 제품의 발전을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과 더불어 기대감을 전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지난 9월 월간 흑자 전환에 이어 시리즈B 브릿지 투자까지 긍정적 기회들을 발판삼아 클래스101이 보다 체계적이고 압도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소통 및 교감하는 등 클래스101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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