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부터 스마트 양식으로 '연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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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부터 스마트 양식으로 '연어 생산'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1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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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항에서 가진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 모습.
7일 포항에서 가진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 모습.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북도는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를 경북에서 생산해 우리나라 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총 사업비 400억 원으로 내년도 완공 목표로 해수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을 위한 민간 법인 미래아쿠아팜㈜를 공모 선정하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 협약식을 이미 체결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대서양 연어 1천 톤을 생산하게 되고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000억 원이 추가로 투입,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 톤을 생산 할 수 있게 된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국내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경북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도 경제부지사, 해양수산부, 경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관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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