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대면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서대문구,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대면 프로그램 진행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3.11.0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 가구원 20명 참여, 20kg씩 담가 절반 취약계층에 기부
서대문구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대문여성이룸센터(백련사길 39)에서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프로그램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김장 비용과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를 위해 무료로 마련되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된다.

 관내 거주하는 1인 가구원 20명이 미리 준비된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각각 20kg씩 김장을 한다.

 ‘함께 하는 김장, 함께 나누는 김장’이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자신이 만든 김치의 절반인 10kg을 취약계층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이 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0일까지 ‘서울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을 통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참여자 분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가 올겨울 어려운 주민들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1인 가구원을 포함한 모든 주민 분들의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