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육아 걱정 끝’... 강서구, 화곡동에 육아 놀이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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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육아 걱정 끝’... 강서구, 화곡동에 육아 놀이터 조성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3.11.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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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
연 1만원에 400여 점의 장난감 대여
미술, 조작놀이 등 오감 자극 교실 운영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3일 오전 가로공원로80길 40, 1층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3일 오전 가로공원로80길 40, 1층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에 장난감을 빌리고 이웃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면서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구는 3일 오전 화곡1동에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은 가로공원로80길 40, 1층에 215㎡ 규모로 조성됐다.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433점과 69권의 어린이 도서를 갖췄다. 연회비 1만 원이면 1회 최대 장난감 2개를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다.

 공동육아방은 영유아와 양육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선 영유아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미술, 조작, 역할놀이 등 오감 자극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3일 오전 가로공원로80길 40, 1층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3일 오전 가로공원로80길 40, 1층에 조성된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개 시설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든 요즘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방이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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