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참여 1호점 탄생
상태바
서대문구,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참여 1호점 탄생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3.10.3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제3동 소재 카페 '오리재'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기부
서대문구와 기부 약정 협약..매장 입구에 인증 현판 부착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왼쪽 여섯 번째) 등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현판식 참석자들이 제막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왼쪽 여섯 번째) 등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현판식 참석자들이 제막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홍제3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오리재와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참여를 위한 첫 기부 약정(1호점)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수익 일부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 복지사업으로 여기에서 ‘1%’는 작은 나눔을 상징한다.

 구가 연수익 혹은 월수익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 원하는 가게와 약정을 체결한다. 참여 가게는 ‘나눔1% 기적’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도 받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과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가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기부 약정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과 카페 오리재 이재합 대표가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사업’ 기부 약정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판 제작에 사용된 서체는 이완 서예가가 재능 기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 사업에 1호점으로 참여하는 오리재 이재합 대표는 “1%의 작은 나눔이 행복 100% 서대문구를 이루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27일 해당 매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성헌 구청장과 이재합 대표를 비롯해 서대문 나눔1% 기적 성금 추진위원들과 후원금 관리기관인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이국노 회장, 이 사업에 관심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나눔1% 기적의 문을 열어주신 오리재 이재합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2호점, 3호점으로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기부가 구민의 전 생애를 든든히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