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달 4일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개최
상태바
금천구, 내달 4일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개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3.10.31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1인 가구를 주제로 한 제1회 금천 청년축제
1인가구 대표 연예인 ‘이국주’가 진행하는 이야기 쇼 등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제1회 금천 청년축제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청년층부터 지역주민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8월 29일 위촉된 금천 청년축제 기획단 단원 9명이 직접 소재 발굴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청년의 시각에서 기획했다.

 중앙 무대에서는 ‘동행 버스킹’, ‘수상한 협동조합’, ‘청춘삘딩’에서 준비한 음악 공연과 ‘이불 정리’ 및 ‘청년 퀴즈’ 대회가 진행된다. ‘금천구 청년정책의 미래는 맑음’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 비전 선포식도 개최된다.

 특히 1인가구 대표 연예인 ‘이국주’가 자취 경험담 등 1인가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가수 ‘래원’이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스에서 주민에게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텔레비전 빨리 끄기 △무인 택배함 퀴즈 △금천구 맛집 말하기 등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멋글씨(캘리그래피)로 써보기 △자취방에 두고 싶은 방향기(디퓨저) 만들기 △나만의 색깔 찾기 등 여가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또 먹거리 부스와 자취에 필요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 주어진 임무를 달성한 주민들에게는 먹거리와 물품을 살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식재료 카드’가 지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기획돼 더욱 특색있고 재미있는 축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금천 청년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