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사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 설치
상태바
강서구, 청사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 설치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3.10.3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들의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유도
1분 이내 고온 살균 세척으로 편리하면서도 위생적
다회용기 사용 추진 사업 일환, 탄소중립 실천 앞장
서울 강서구가 최근 구청 본관 및 가양동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최근 구청 본관 및 가양동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최근 구청 본관 및 가양동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치로 구청 직원들은 텀블러 및 머그컵을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1분 이내 고온 살균 세척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텀블러 살균 세척기 설치를 비롯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대내외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권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매주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안내 방송을 실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가 최근 구청 본관 및 가양동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강서구가 최근 구청 본관 및 가양동별관에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1대씩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 지난 5월부터 식품접객업소 9,000여 곳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구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허준축제도 친환경 축제로 추진, 다회용 그릇, 수저, 포크 등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함으로써 행사 때마다 발생하는 막대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텀블러 사용 활성화가 지구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가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