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정밀기계 분야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상권 소재·부품‧정밀기계 분야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 주력품목인 소재‧부품‧정밀기계 등 중간재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등 지자체와 중소기업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은 △정책자금 확대 △중소기업 인력확보 △수출지원사업(인증, 전시회 등) △창업기업 외 장수기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 참여 기업인 ‘태림산업’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현장을 둘러봤다.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은 향후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 등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8일 ‘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대책 발표 이후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현장방문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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