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 높고 유통 저장성이 개선된 최고품질의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소향은 과중 330g, 당도 14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백도 품종이다.
이번 미소향은 지난 1990년 ‘유명’과 ‘일천백봉’을 인공교배해 24년간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향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되면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될 예정으로, 경제적 가치는 연간 386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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