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구립도서관 11월부터 정기휴관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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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구립도서관 11월부터 정기휴관일 변경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3.10.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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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립도서관 8곳 전체 월요일 휴관에 따른 불편 해소
가양·곰달래·푸른들청소년 3곳은 금요일 휴관…공백 최소화

 
서울 강서구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로 일괄 운영하던 강서구립도서관 총 8곳 중 3곳의 휴관일을 금요일로 변경한다. 포스터.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로 일괄 운영하던 강서구립도서관 총 8곳 중 3곳의 휴관일을 금요일로 변경한다. 포스터.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월요일마다 동시에 문을 닫았던 강서구립도서관이 휴관일을 조정하며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서울 강서구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로 일괄 운영하던 강서구립도서관 총 8곳 중 3곳의 휴관일을 금요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구립도서관 월요일 동시 휴관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휴관일 조정을 위해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휴관일 변경에 나섰다.

금요일에 휴관하는 곳은 △가양도서관 △곰달래도서관 △푸른들청소년도서관 등 3곳이다.

기존대로 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은 △등빛도서관 △우장산숲속도서관 △꿈꾸는어린이도서관 △강서영어도서관 △길꽃어린이도서관 등 5곳이다.

구는 위치를 고려해 도서관 휴관일을 조정, 평소 방문하는 도서관 휴관 시 인근 도서관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줄이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은 하루 평균 1만 9,000여 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월요일에 일괄적으로 휴관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특정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주민의 소통과 지식 나눔을 위한 강서구립도서관을 많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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