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실력있는 연주자들의 등용문  '바흐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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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실력있는 연주자들의 등용문  '바흐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수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10.2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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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지난 10월 20일 미국 뉴욕 스토니부르크 대학의 스톨러 센터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 바흐국제 콩쿠르 (Lillian Maurice Barbash J.S. Bach)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이 2위를 수상했다.

바이올리스트 이유진 프로필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프로필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이유진은 만 18세의 나이로 미국 스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와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워싱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등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고있는 연주자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릴리안 바바시(Lillian Barbash)와 모리스 바바시(Maurice Marbash) J.S. Bach 현악 콩쿠르는 바흐의 무반주 현악 작품, 특히 그의 모음곡, 파르티타, 소나타 연주로 경연을 할 수 있으며 16세에서 30 세 사이의 연주자에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줄리어드, 예일 그리고 스토니부르크의 교수진들로 바이올리니스트 Cynthia Roberts, Daniel Stepner, Ani Kavafian, 첼리스트 Colin Carr, 하프시코드 연주자 Arthur Haas로 구성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은 바흐의 바이올린 무반주 작품 중 파르티타 1번으로 참가해 2위를 수상, 상금과 Gotham Early Music Scene(GEMS)과의 콘서트에서 공연할 기회를 갖게된다. 이유진은 본 경연에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금으로 전액기부한다.  

1995년생인 이유진은 커티스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 아이다 카파비안(Ida Kavafian)을 사사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김영욱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이유진은 2013년 클라인 국제음악콩쿠르와 스툴버그 국제음악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2018년 워싱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 2018년 서울 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요제프 요하임 국제음악콩쿠르 등에 입상, 무네츠쿠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서 2015년에는 3위, 2023년에는 2위를 수상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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