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公, 1600명 선발해 27억 지급
[매일일보]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지원 장학생을 포함해 약 3400명에게 총 5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규 선발인원은 약 1600명으로 이들에게 총 27억원이 지급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졸업 시까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1~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요양자의 가족 중 고등학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다음달 7일까지 주소지, 학교 소재지 관할 공단의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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