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서
상태바
경북 예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들어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10.24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그룹, 1100억 들여 2025년 준공…데이터산업 선도
24일 착공식을 가진 경북형 클라우드센터 조감도.
24일 착공식을 가진 경북형 클라우드센터 조감도.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북 예천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신터’가 들어선다.

24일 경북도는 KT그룹이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11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양자컴퓨터 오픈랩을 구축하여 전문 연구인력과 개발자를 위한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KT와 경북의 상생 전략을 적극 발굴하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