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독립유공자 故심흥택 선생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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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립유공자 故심흥택 선생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3.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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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총 7가구 개보수 완료
대우건설 임직원이 지난 19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고(故) 심흥택 선생 후손의 노후주택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임직원이 지난 19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고(故) 심흥택 선생 후손의 노후주택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대우건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전북 군산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우건설은 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하고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한 상태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고(故) 심흥택 선생의 후손인 서순희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는 내부 단열과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심흥택 선생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해 동맹휴교를 주동하던 과정에서 항일 투쟁과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구를 마지막으로 2023년에 계획한 7세대 주택의 개보수를 모두 완료해 감회가 새롭다”며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고 올해도 무사히 사업을 끝낸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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