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성로서 청소년 댄서 200명 '재능 기부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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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성로서 청소년 댄서 200명 '재능 기부 버스킹'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10.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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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나인' 멤버 김민중 등 국내 최정상급 댄서 총 출동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젊은이의 거리 동성로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 댄서들이 다양한 장류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후 3시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가칭)가 주최하고 그라운디 댄스학원이 주관하는 '파워풀 스트릿 댄스 버스킹'으로 대구 외에도 경북과 부산, 경남 지역 청소년 댄서 200여 명이 버스킹 형태로 재능 기부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토종 치킨 브랜드인 '치맥킹' 협찬으로, 총 30개의 댄스팀이 참가해 K-POP, 코래오그래피, 브레이킹, 팝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그라운디 댄스학원과 유니티 댄스학원 수강생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에 나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음악채널 Mnet '댄싱나인'의 멤버로 활약했던 김민중(그라운디댄스학원 대구점 원장) 등 국내 최정상급 멤버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이들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버스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영상 전문 감독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대구 지역 알리기' 영상 제작에도 나선다.

김민중 원장은 "자발적으로 나서 동성로가 다시 한 번 젊은 열기로 달아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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