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입시생 고민해결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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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입시생 고민해결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3.10.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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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강북구청 광장…미래유망직업, 4차산업기술 등 15개 진로체험부스 운영
‘중학생 역사골든벨’, 고교‧고입‧대입설명회‧EBSi 대표영어강사 정승익 특강 열려
강북구 진로진학박람회 ‘2023 꿈찾Go, 미래Job고’ 포스터.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 진로진학박람회 ‘2023 꿈찾Go, 미래Job고’ 포스터.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는 11월 4일 ‘2023 강북진로·진학박람회 꿈찾Go, 미래Job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북진로·진학박람회는 구가 입시를 준비하는 십대들에게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직업 체험부스, 대학교 학과 멘토링, 입시 설명회 등을 마련한 행사다. 강북구청 광장과 대강당, 기획상황실에서 주제별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구청 광장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래유망직업과 4차산업기술 분야 등 15개 부스가 열린다.

 미래직업 체험부스에서는 자율주행, 생명공학, 스마트팜 IoT 등 각 유망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망과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산업기술부스에선 로봇, AI 인생네컷, 드론, 디지털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군을 상담할 수 있는 진로 검사와 컨설팅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대학교학과 멘토링부스도 구청광장에서 열린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간호학과, 교육학과 등 대학학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지역 고등학교 홍보부스와 장애학생 진학상담 부스도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은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구청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생들을 응원하는 동아리 축하공연들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박람회 개회식과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EBSi 영어대표강사이자 책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의 저자 정승익 강사가 대한민국 입시의 성공방정식과 가짜공부와 진짜공부에 대해 들려준다.

 진학설명회는 구청3층 기획상황실에서 입시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지역내 고등학교들이 학교별 주요특색활동과 대학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고교설명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시까지 고입설명회에서는 전문교사가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설계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대입설명회는 ‘2025~2026년 대입전형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강북구청 곳곳에서 부스 참여 및 SNS 인증 등 풍성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박람회 명사특강과 고교‧고입‧대입설명회, 장애학생 진학상담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 ▷구정참여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학생 역사골든벨도 같은 방법으로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진로·진학박람회 ‘꿈 찾Go 미래 Job고'는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정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연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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