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가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지난 11일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시작으로 임시회 기간동안 ▲군정질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김돈곤 군수가 출석한 가운데 청양군정에 대한 발전 방향과 지역발전을 이끌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의원별 질문 내용으로는 △이경우 부의장의 ‘장애인 복합시설 마련에 대한 대책 및 계획’, ‘청양군의회 청사 신축에 대한 계획’ △윤일묵 의회운영위원장의 ‘관내 제방 안전 점검, 보수 및 확장 계획’, ‘관내 배수장 처리용량 부족에 따른 증설 및 재설치 필요성’ △김기준 의원의 ‘관광개발사업 지연 문제와 관광정책의 방향’,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 요청’ △임상기 의원의 ‘4대공원 경관 조성에 대한 개선방안’ △이봉규 의원의 ‘대중목욕탕 운영과 공공목욕탕 추가 설치에 대한 의견’ △정혜선 의원의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및 대규모 시설 조성에 다른 장·단기 주거문제 해소 방안’이 있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이번 군정 질문에 나온 좋은 의견에 대해서 적극 검토와 군정 반영을 약속 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답변을 마쳤다.
차미숙 의장은 동료의원들에게 ‘임시회 기간동안 군정의 각 분야에서 군민들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세심한 점검과 심사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부탁’했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답변과 준비로 성공적인 회기가 되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부서별 군정 전반에 관한 질문은 12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6일 맑은물사업소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