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통해 고공성장 후 지역 상생 발 벗고 나선 청년 농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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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통해 고공성장 후 지역 상생 발 벗고 나선 청년 농부 ‘눈길’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10.1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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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다양한 기업과 동반성장 기회 모색 노력”
사진=쿠팡
전라남도 함평 소재 ‘마니꺼 버섯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상만 대표가 쿠팡 로켓플레이스를 통해 고매출을 기록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사진=쿠팡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 지역 사회에 발벗고 나서는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긍적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높은 활성고객 수 바탕의 꾸준한 주문량, 편리한 이용법, 보장된 인지도 등으로 온라인 판매 장벽을 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강한 자연과 체계적인 스마트팜 설비로 특상급 버섯을 생산하는 전라남도 함평 소재 ‘마니꺼 버섯농장’은 과거 서울, 광주 등 대도시 지역에 버섯을 유통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식문화가 축소되고 버섯 소비량이 떨어지면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해 반전을 모색했다.

이후 ‘마니꺼 버섯농장’은 월 매출 2000만원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또한, 오전 11시까지 주문된 제품은 당일 오후에 발송하는 신선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긍정적인 리뷰도 3000개 이상 달렸다. 

송상만 마니꺼 버섯농장 대표는 “쿠팡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뒤에는 도매상인이나 식품 기업들도 우리 브랜드를 알아보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져 오프라인으로까지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입점을 계기로 사업 규모가 커지자 송 대표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 지원센터와 지역 행사에 후원하고, 소외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송 대표는 “요즘 점점 고향에 인구가 줄어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며 “쿠팡 덕분에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자’는 제 이름의 뜻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과 사회적기업의 상생으로 소비가 늘면서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다양한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기회를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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