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월드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118층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서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음악단체 ‘한빛예술단’이 특별 공연을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공연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OST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와 뮬란 OST ‘Reflection’,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롯데월드의 걸음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에는 롯데월드 임직원을 비롯해 롯데월드 5개 사업장을 방문한 손님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유저 등 약 1만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목표 걸음 수 10억보 이상을 달성해 조성된 기부금을 ‘한빛예술단’에 전달했다.

강소슬 기자 soseul123@m-i.kr강소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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