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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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3.10.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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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31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개, 고양이 대상
선착순 지원, 강서구 지정 동물병원으로 문의 후 방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집에서 기르는 개 또는 고양이가 광견병 바이러스를 체내에 가지고 있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광견병에 감염된 반려동물에게 물리면 치사율이 높은 만큼 반려인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이 지난 경우 30일 이내에, 이후부터는 연 1회 정기적으로 접종하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는 접종 지원이 제한된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한 개가 아닌 경우 반려견 소유자는 외장형 칩이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시 한 마리당 1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만 가능하며, 해당 동물병원은 강서구청 누리집-행정정보-행정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행정정보공개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종을 지원하므로 동물병원에 미리 문의한 후 방문을 권장한다.

구 관계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1년에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등록제 참여와 접종 대기 시 목줄 짧게 잡기 및 맹견의 입마개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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