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2024절기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상태바
성동구, 2023-2024절기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10.10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9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작, 11월 1일부터는 12세 이상 일반인도 가능
코로나19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제공=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제공=성동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3-2024절기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성동구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의료수급권자 및 심한 장애인 등이다.

올해는 지난 달 14일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에 맞추어 20일부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했으며(1회 접종대상은 10월 5일부터),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이달 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6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추어 성동구 위탁의료기관 147곳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14~64세 사이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접종도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단 국가유공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12-64세 사이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구민도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절기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현재 계속 유행 중인 변이(XBB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기반 백신’을 활용하며, 접종기간 내 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완료로 간주한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다. 또 면역원성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바, 별도의 추가 방문 없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며,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 구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전국 지정위탁의료기관(성동구 109개소)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 및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접종을 원하는 경우 방문 희망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기를 권하며, 일반구민의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전화예약(1399콜센터)과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건강 고위험군의 감염 및 재감염, 중증화가 우려되는 만큼,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은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정책이 전면 완화되면서 겨울철 인플루엔자 확산이 더욱 우려되니, 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기 독감 예방접종에도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