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디서든 안전한 분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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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디서든 안전한 분만 가능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12.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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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올해 150명 신생아 출생

[매일일보] 경북도는 분만시설이 없는 산부인과에 시설과 인력을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예천과 울진지역에서 분만한 출생아가 150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인근 대도시로 원정출산을 가야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정한 분만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분만산부인과 설치·운영을 위한 시설·장비 10억 원과 매년 운영비 5억 원을 지원해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도록 산모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등과 긴급 후송용 인큐베이터와 같은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을 배치했다.

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산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출산 걱정 없는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2011년 예천권병원, 2012년 울진군의료원이 선정돼 운영 중이며, 2013년 10월 영주기독병원이 추가 선정돼 시설?장비 설치 후 내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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