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성기라·김희승, 결승 진출…'동반 금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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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성기라·김희승, 결승 진출…'동반 금메달' 노린다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3.10.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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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성기라 선수. 사진=연합뉴스
주짓수 성기라 선수.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주짓수 성기라(26·대한주짓수회)가 아시안게임 2연패에 나섰다.

성기라는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여자 63kg급 준결승에서 마리안 우다바예바(카자흐스탄)를 9-2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의 샴마 알칼바니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성기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62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주짓수의 간판이다.

당시 성기라는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안고도 압도적인 가량을 보이며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선 주짓수 체급 규정 변화에 따라 62kg급이 아닌 63kg급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성기라와 결승에서 만나는 알칼바니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한 강자다.

주짓수 중량급 국가대표 김희승(35·대한주짓수회)도 남자 85㎏급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이날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사이드 알쿠바이시와 득점 없이 비겼으나 어드밴티지에서 2-1로 앞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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