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 CCTV ․ 비상벨 전수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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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역 CCTV ․ 비상벨 전수 조사 나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3.10.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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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1222개소, 비상벨 1014개소 대상
현장 점검반 3개조 투입, 내달 13일까지 조사
합동 순찰 실시…365일 24시간 안전망 구축
마포구가 내달 13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CCTV 1,222개소와 비상벨 1,01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에 나섰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내달 13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CCTV 1,222개소와 비상벨 1,01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에 나섰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최근 흉악범죄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역 내 CCTV와 비상벨 전수점검에 나섰다.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마포구에 설치된 CCTV 1,222개소와 비상벨 1,01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고 5일 구가 밝혔다.

 구는 전문성 있는 조사를 위해 영상정보팀장과 유지보수 용역 인력 6명으로 현장 점검반 3개조를 구성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에 있다.

 점검은 △비상벨 및 인터폰의 관제센터 통신․제어 상태 △CCTV 카메라 등 시설 부식 도색 상태 △시설물 방수상태 △안내판 부착 관리상태 등의 항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구는 현장점검을 마친 후 보수 대상 항목을 세분화해 하자 보수와 교체를 실시하는 한편, 시설물 노후화 데이터를 현행화해 향후 정비계획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포구의 경우 전체 인구 대비 여성인구가 53%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고, 여성 1인가구 수 또한 상위(5위)에 올라 있다.

 이에 구는 CCTV․비상벨 전수조사 이외에도 △경찰과 협업해 순찰을 강화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방범시설물 확인․점검을 위한 구석구석모니터링단 운영 △귀가모니터링 안심이 앱 △1인가구와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범죄예방 물품지원 등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범죄 예방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구민 안전에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확충해나가면서 기존 안전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향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혁신적인 안전시설물 도입으로 365일 안전 마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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