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맞아 전방부대 방문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5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전방부대를 시찰하고 국군 장병들에게 격려를 건넸다. 또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며 치안력이 확보돼야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전방 25사단 전망대를 방문해 "군이 강력한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킬 때 국민도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고 국군 장병들을 치하했다.
이어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고 강조한 윤 대통령은 "항상 싸우면 이기는 상승 비룡부대 장병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병영식당에서 연 장병 간담회에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이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여러분의 늠름한 모습이 진정한 애국심이고, 조국과 가족과 국민에 대한 사랑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성세대가 더 책임 있게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줘야 한다"며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하고, 미래에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대 방문에는 군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대통령실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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