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겨루기 간판 장준, 남자 58㎏급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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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겨루기 간판 장준, 남자 58㎏급 '금메달'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09.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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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이란 마흐디 하지모사에이나포티에게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준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이란 마흐디 하지모사에이나포티에게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한국 태권도 겨루기의 간판 장준(한국가스공사)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를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2라운드 막판까지 4대 1로 끌려가던 장준은 종료 5초를 남기고 돌려 차기로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상대가 넘어지면서 경고를 받아 2라운드까지 5대 4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태권도 겨루기에서 나온 이번 대회 첫 금메달로, 장준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 게임에서 이변 없이 금메달을 수확하며 남자 58㎏급 세계 정상급 선수다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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