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림, 韓 유도 첫 메달 안겼다…결승서 아쉬운 절반패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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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림, 韓 유도 첫 메달 안겼다…결승서 아쉬운 절반패로 은메달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09.2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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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업어치기 허용으로 절반패
이하림이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kg급 결승 경기에서 양융웨이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하림이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kg급 결승 경기에서 양융웨이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 유도의 간판선수 이하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대만 양융웨이에게 절반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시작 후 1분 35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이하림은 경기 막바지에 양융웨이에게 업어치기를 허용하며 절반을 내줬다.

이하림은 현재 세계랭킹 3위로 유도 경량급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그러나 이날까지 천적으로 불리는 양융웨이에게 4번 모두 패해 징크스를 끊지는 못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악” 소리를 두 번 내뱉으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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