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통시장 찾아 ‘선결제 활동’ 실시…취약계층에 교환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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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통시장 찾아 ‘선결제 활동’ 실시…취약계층에 교환권 나눠
  • 최동훈 기자
  • 승인 2023.09.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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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 60여곳 임직원과 도의원들 동참
포스코가 지난 19일 포항 연일시장에서 공급사 관계자들과 함께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19일 포항 연일시장에서 공급사 관계자들과 함께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 최동훈 기자  |  포스코가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급사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선결제한 후 받은 교환권을 취약계층에게 나눴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급사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先)결제’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내 사회공헌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일환으로 이번 진행된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포스코 지난 19일 포항 연일시장, 20일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공급사 60여곳의 임직원들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총 4000만원이고,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이 1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 고유의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져 온 것 같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온정이 전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프렌즈 활동으로 착한 선결제 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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