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형 탈춤 발상지 합천의 긍지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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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형 탈춤 발상지 합천의 긍지를 높이다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3.09.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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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성료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가 주최한 ‘제22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가 지난 14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와 조삼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향우 및 군민 등 간람객 500여명이 참석했다.

보존회에 따르면 축제는 먼저 합천밤마리오광대와 팔도광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구성된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으로 일해공원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수영야류말뚝이춤, 통영오광대할미춤을 비롯한 6개팀의 초청공연으로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성상경 보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보존회는 남부형 탈춤의 발상지로서 자긍심을 지키고, 지속적으로 우리지역 민속문화를 계승·발전하며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은 우리 고장의 자랑이다”며 “합천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보존회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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