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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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09.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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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3일간 열려… 전국 160여 개 소셜벤처 기업이 참여하는 만남과 상생의 장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성동구)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성동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소셜벤처, 포용으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국 160여 개 소셜벤처 기업들이 참여한다. 

먼저 오는 15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성동구는 수상한 기업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사업개발비를 시상하고, 이들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그 밖에도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주제로 한 기업의 사례발표와 소셜벤처 아카데미, 토크콘서트, 팝업스토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와 함께 전국 70여 개 소셜벤처 기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국 소셜벤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판매는 물론 11번가 SOVAC 마켓 기획전과 연계해,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 기업에게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체험존에서는 생태계 히스토리를 통해 소셜벤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혁신 기술로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하는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와 휠체어 사용자에게 무장애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장애인 택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혁신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소셜벤처 기업들의 그간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에 초대한다”며 “엑스포 행사가 소셜벤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많은 시민들이 가치 소비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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