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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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00만원 전달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3.09.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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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2000명 참여한 ‘더현대 플로깅’ 키트 수익금 전액 기부
현대백화점이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00만원을 동물보호 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유기동물 치료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00만원을 동물보호 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유기동물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81만4040원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금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6월 진행한 친환경 활동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에 참여한 고객 2000명의 플로깅 키트 구매 비용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장비, 호르몬 검사기 등 유기동물 치료용 의료 장비 8종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더현대 플로깅’은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비롯해 월리, 디즈니 등 글로벌 유명 IP와 협업한 굿즈들과 반려동물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진행 방식으로, 매년 준비 물량이 판매 초반부에 전부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0년부터 플로깅 행사 등 수익금을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해 800여 마리의 연간 필수 예방접종 및 심장 사상충 구충제 비용, 유기동물 돌봄센터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ESG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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