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5~32도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소나기, 전남권 집중호우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소나기, 전남권 집중호우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수요일인 6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가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무덥겠다.
전국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 전주와 광주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청주, 대전, 목포, 창원 등의 낮 기온이 31도, 대구와 춘천, 제주, 인천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5~10㎜, 경북 동해안에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고, 전북 남부와 전남권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5~40㎜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전북 내륙과 전남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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