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企·小工 민생안정 지원방안 마련…“지역경제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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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企·小工 민생안정 지원방안 마련…“지역경제 활력 제고”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8.3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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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녘 동행축제·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 일시 확대 등 추진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를 홍보하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를 홍보하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중기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먼저 전국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온라인몰‧백화점‧전통시장 등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해 2만4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 지역행사가 9월 한달 간 전국에서 계속된다.

이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1인당 +30만원)하고, 10~12월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끝으로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9~10월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고민하여 담았다”면서 “이번 대책을 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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