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3분기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가 8월 29일 충북 제천시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청 및 제천시가 추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및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카라반 행사는 산업부의 지역기반 구축사업 성과 공유회와 연계, 전국 지역을 순회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바이오 기업의 수출, 제품 성능평가, 투자, 상장 등 사업화 촉진과 관련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시장 동향 및 활용할만한 지원사업정보를 소개했고, 사전에 조사한 지역 소재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한충완 국장, 제천시 채홍경 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송영진 과장, 안택원 한국BT특화센터협의회장 및 외부 자문위원 세명대 금상수 교수, 고려대 강태건 교수, 단국대 장태수 교수 3인, 산학연 전문가 및 지역 소재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산업부 지역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에서는 △천연물산업클러스터 구축성과 및 향후계획(충북 TP 표성수 센터장) △천연 특화자원 활용 프리미엄 맞춤형 화장품 개발 성과(사임당화장품 정택규 수석연구원)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오 카라반 전문가 발표(이하 카라반)에서는 △KOTRA 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KOTRA 정다희 팀장) △KTL 바이오/의료기기 시험인증사업(한국산업기술시험원 유우진 책임연구원)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수출 방안(법무법인 율촌 박병은 변리사), △바이오/헬스 투자동향(썬업인베스트먼트 한성룡 대표) 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애로사항(사업화, 인력, 제도개선, 기타 등 사전 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 답변이 진행됐다.
바이오 카라반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파악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강원도 지역을 시작(‘20.12월)으로, 충청권(2021년 3월), 호남권(2021년 6월), 부산 경남권(2021년 9월), 대구경북권(2021년 12월), 제주권(2022년 3월) 순회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3월 강원 춘천, 6월 대전광역시 등을 방문했으며 지역기반 구축사업 성과공유회와 연계해 지역기업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지역기업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