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앞에서 폭력행사 예고한 30대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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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앞에서 폭력행사 예고한 30대 자수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3.08.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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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불만이 있어 장난식으로 글을 썼는데 언론 보도 보고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수”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엔씨소프트 앞에서 폭력행사를 예고한 30대 AI씨가 자수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께 A씨가 한 지역 지구대에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게임 관련 불만이 있어 장난식으로 글을 썼는데 언론 보도를 보고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체적 범행동기, 여죄,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게임 중계 유튜브 채널 채팅창에 “엔씨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는 폭력행사 예고 글을 올렸다.

국민신문고에 이 같은 내용이 신고되자 경북경찰청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엔씨는 전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 직원에게 긴급 재택근무 안내 공지를 내고 오후 전원 재택근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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