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갑질관행 근절위해 청탁금지법 등 교육
이 구청장 “청렴문화, 선배들의 마음가짐서 시작”
이 구청장 “청렴문화, 선배들의 마음가짐서 시작”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7일 구청 강당에서 청탁 및 갑질없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하종삼 전문강사가 ‘계약 관련 부당한 이권 개입 및 청탁’, ‘공직사회 갑질 관행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간부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요 내용은 △계약 관련 부당한 이권 개입 금지 △예산 부당사용, 금품 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분석 △갑질 관행 근절과 행동 강령 등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공직사회 청렴문화는 선배들의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후배들에게 부패없는 청렴 정신을 물려주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청은 조직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행정 포털을 활용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구축 △전 직원 청렴서약식 △구청장과의 청렴 간담회 △청렴 삼행시 공모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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