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사회와 ‘행복동행’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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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사회와 ‘행복동행’ 실천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3.12.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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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5월 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행복동행’ 기자 간담회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 및 생태계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의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선행형 융합사업 투자로 ICT 생태계 활성화 나서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창조경제 대표사례 평가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5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행복동행’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를 잡았다. ‘행복동행’은 고객 및 생태계의 변화를 반영하고 사회적 수요에 부응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SK텔레콤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행복동행’ 선언을 통해 밝힌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과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의 각 프로그램을 모두 실행에 옮기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올 한해 행복동행이 진정성 있는 실천의지임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 실천을 통해 내년에도 동반성장 및 창업 활성화 기반을 굳건히 함으로써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것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ICT 생태계 융합과 혁신 촉진

SK텔레콤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선행형 융합사업에 향후 3년간 1조 2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 헬스케어, 미래 연구개발(R&D)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IC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촉매 역할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산업간 파급효과가 큰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해 선도적으로 투자를 강화함으로써 자사의 새로운 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사를 포함한 관련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투자한 선행형 융합사업 중 주목을 받고 있는 B2B 솔루션 분야는 ICT를 통해 건물·공장 등의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반복되는 전력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각종 질병 진단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중소 진단·의료기기 기업들과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R&D 에서도 지능형 영상 관제 및 음성 인식·언어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선행형 융합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결실을 맺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선행형 융합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앞으로도 단기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사들과 협력해서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사업기회 발굴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창조경제 모범 사례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 및 지식과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결합한 ‘브라도 리스타트’는 SK텔레콤 ‘행복창업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 등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요구에 적극 화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10월 10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 본사에서 개최된 ‘창조경제 실현모델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ICT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청년창업 중심의 기존 타 지원제도와 차별화 해 45세 이상 중장년 세대가 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창업자금 지원, 컨설팅, 각종 교육 및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창업가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용 업무공간 제공(서울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 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전반에 대해 SK텔레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결집해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부터 ‘브라보 리스타트’ 1기(10개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창업지원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2개 업체는 이미 1억원 이상의 매출이 현실화 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창업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1기 성공 사례를 발전시켜 ICT 기반 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SK텔레콤은 지난 9월 16일 ‘국민행복통신’ 시대를 선언하고 중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 대한 데이터 제공 대폭 확대, 심야시간 데이터이용 할인프로그램 도입, 가족간 데이터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요금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전통시장에 ICT를 입히다

SK텔레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회적 기업 활동 등을 통해, ICT를 통한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지원중인 서울 중곡제일시장의 성공 사례를 확대해 지난 5월부터는 인천 신기시장에도 자사의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접목시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등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 신기시장의 경우, OK캐쉬백 연계 신기시장 전용 멤버십,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 스마트폰 기반 결제 솔루션 ‘띡’ 등 ICT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시장 방문 고객 및 상인들을 위한 ICT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 이용고객 중 젊은층의 이용이 크게 확대되고 전통시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인 것과 반대로 인천 신기시장은 매출이 평균 10% 이상 증대되는 등 ICT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첫 사례인 서울 중곡제일시장은 지난달 열린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과 선진화를 통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한에코폰’에서 추진하는 폐·중고 휴대폰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수익금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돕고 있으며 ‘(재)행복ICT’를 통해 전북 완주군에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을 개통함으로써 농업과 ICT의 결합모델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객만족 통한 마케팅 패러다임 혁신 선도

올 한 해 동안 SK텔레콤은 기존 신규 및 번호이동 중심의 소모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고객행복을 위한 서비스 경쟁으로 마케팅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하며 통신시장의 선순환 변화를 이끌어왔다.

SK텔레톰이 이동통신 3사중 최초로 지난 3월 출시한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 요금제’는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타 이통사들도 요금 상품 경쟁에 뛰어들게 하는 계기가 됐다.

SK텔레콤의 ‘T끼리 요금제’ 및 ‘전국민 무한 요금제’ 이용고객은 연말까지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돼 이에 따른 고객들의 통신요금 절감효과는 2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기존 고객에 대한 우대정책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장기 이용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착한기변’, ‘음성·데이터 리필하기’ 등도 이통 3사 중 최초로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장기 이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이 보조금 차이 때문에 번호이동을 통해 통신사를 바꾸는 고객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은 ‘행복동행’ 원년의 노력과 성과를 발전시켜 내년에는 한 단계 향상된 ‘행복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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