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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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모집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08.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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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과 연령, 계층별 다양한 참여를 통한 개방성과 주민 대표성 강화로 성동형 주민자치회 꾸려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성동구)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성동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7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논의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이다. 성동구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마장동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고 , 2019년 전체 17개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현재는 주민자치회 위원 640명이 다양한 마을의제를 발굴해 동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경 동시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7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동별 최소 30명에서 최대 50명까지 모집한다.

신규 위원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인 사람 중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각급 학교와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자치학교 6시간 교육 이수자 중 공개 추첨으로 투명하게 선정하고, 2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성동구는 성별과 연령, 계층별 구성 비율을 균형 있게 보장해, 주민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다양하고 역량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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