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태풍 '카눈' 대비 공공기관·민간기업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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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태풍 '카눈' 대비 공공기관·민간기업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3.08.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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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남해안 상륙, 전국 내륙 관통 전망
비상 근무자 정위치 근무 준비 지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안에 강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안에 강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출근 시간대인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급 행정기관 등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태풍은 강원권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그 외 지역에도 전국적으로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또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태풍의 상륙 시간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재난 대응 유관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에 대해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유관 민간기업·단체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은 비상 근무자에 대해서 정위치에서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업무 종사자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히 근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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