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회사 40여개 참여, 안전관리 전문성 향상 위한 프로그램 진행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한정헌 본부장)는 7일 서울시 소재 마을버스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내 40여개 마을버스 운수회사와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버스 경영자들의 교통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2명(243명→ 221명) 감소한 반면 마을버스의 사망자 수는 그대로 유지되었고, 부상자 수는 오히려 38명(399명→43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상반기에 실시한 안전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버스 안전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수립 및 공단 시스템 활용방안을 제시했으며, 서울경찰청에서는 사고관리 체계를 설명했다.
서울본부 한정헌 본부장은 “마을버스는 집과 직장에서 간선버스나 지하철까지 연결해주는 기본 운송수단인 만큼 서울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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