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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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 개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08.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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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및 관리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정보는 물론 전화 연결, 실시간 길 찾기 서비스까지 연계
성동구가 개발한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 (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개발한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 (사진제공=성동구)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실시간으로 치매안심주치의로 지정된 성동구 내 의료기관 정보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App)을 개발했다.

‘치매안심주치의’는 2019년부터 성동구 내 가까운 지역 병원과 연계해 치매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된 의료기관으로, 성동구는 현재 29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은 왕십리, 금호, 마장, 성수 등 4개 권역별 병·의원 정보뿐 아니라 전화 연결까지 제공한다. 또 구글 지도와 연계해 내 위치에서 병원까지 가는 경로 검색도 가능하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은 ‘치매안심주치의’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지를 제작했으나,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더 나은 이용을 위해 스마트폰 앱 개발에 나섰다. 이에 성동구는 지난 4월 한양대학교와 앱 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내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치매 대상자 지원 서비스 및 협약 의료기관 연계 관련 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주치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 배포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 치료관리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며 “초기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 중증화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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