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새해 예산안 증·감액 심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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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새해 예산안 증·감액 심사 본격화
  • 고수정 기자
  • 승인 2013.12.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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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조정소위 구성… 10일부터 가동

[매일일보  고수정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새해 예산안의 실질적인 증액·감액을 담당할 산하 예산안조정소위를 8일 구성, 오는 1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예산안조정소위에는 새누리당에서 예결위원장인 이군현 의원과 예결위 여당 간사인 김광림 의원, 김용태·이진복·류성걸·안종범·이장우·이현재 의원 등 8명이, 민주당에서는 예결위 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과 윤호중·김윤덕·박수현·윤관석·임내현·홍의락 의원 등 7명이 참여한다.

결산심사소위에 참여한 야당 예결위원 가운데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 간사로 선임되면서 예산안 계수소위 위원에서는 빠졌다.

예산안조정소위는 전체 예결위원 50명 중에서 정당별 의석수를 감안해 15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관례와 달리 올해는 비교섭단체 의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뒤 내년도 예산안 질의를 마무리한다.

여야 의원들은 회의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한 찍어내기 논란,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문제, 장성택 실각설 등을 놓고 집중질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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