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전의 생활화,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빛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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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의 생활화,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빛나는 방법
  •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교 박철환
  • 승인 2023.07.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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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교 박철환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교 박철환

매일일보  |  화학물질은 우리 일상 생활과 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안전을 간과하거나 부주의한 태도를 보일 경우, 화학물질은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등과 관련한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화학사고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화학물질을 다루기 전에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을 활용하여 같은 해당 물질에 대한 안전지침을 숙지해야합니다. 관련 지침을 읽고, 물질의 특성과 위험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사용 및 저장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혀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예기치 않은 위험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둘째로, 화학물질과 접촉할 때는 무조건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목, 눈, 피부, 손 등 각 부위에 맞는 안전하고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규정에 따른 적절한 보호장비를 관리하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셋째로, 화학물질은 가정에서나 일하는 장소 등 우리의 일상 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학물질을 사용할 때에는 환기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독가스와 냄새, 연기 등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환기장치를 사용하거나 문과 창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한 후에는 정리와 폐기에 신경써야합니다. 사용한 용기는 적절히 봉인하고, 분리 및 폐기 절차에 따라 알맞게 처리해야합니다. 소량의 화학물질도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되지 않을 경우,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체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 생활화는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화학물질을 다룰 때에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화학사고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안전과 주변 환경을 보호하면서 안전한 사회를 형성하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교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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