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 전투’ 주역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
상태바
‘다부동 전투’ 주역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07.05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다부동 전투’의 주역 백선엽 장군의 동상 제막식과 3주기 추모행사가 5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김재욱 칠곡군수,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폴 J.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부사령관,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민간에서 개최해왔던 ‘백선엽 장군 서거 추모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경북도, 국가보훈부, 육군본부, 칠곡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동상은 총 사업비 5억원(국비 1.5, 도비 1, 성금 2.5)을 투입해 제작됐고, 성금 모금 활동에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선엽 장군은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면서 북한의 침략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다부동 전투’의 주역으로 전쟁 당시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라며 도망치는 장병들을 막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부동 전투 승리 덕분에 국군과 UN(유엔)군이 낙동강에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나라를 지킨 영웅 한분 한분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최선을 다해 모시고 섬김의 보훈정책을 적극 추진해 국가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에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