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년간의 여정 되새기는 특별한 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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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년간의 여정 되새기는 특별한 소통 행보
  • 심기성 기자
  • 승인 2023.07.0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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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간부들과 ‘소통 간담회’ 갖고 한 해 평가 협력 다짐
무더위쉼터, 합정동 경로당 찾아 현장 시설 살펴
아현시장 찾아 어려운 경제상황서 일하는 상인들과 소통
3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전기 진공청소기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3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박강수 구청장이 전기 진공청소기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3일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되새기는 특별한 소통 행보를 펼쳤다.

 박강수 구청장은 우선 마포구 산하기관인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마포문화재단, 마포복지재단,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간부들과 ‘소통 간담회’를 마련해 한 해를 평가하고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오후에는 전 직원이 함께 하는 기념 조례를 열어 1년 간 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구정 방향을 공유했다.

 

박강수 구청장이 아현시장을 들러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이 아현시장을 들러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어 박 구청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 합정동 경로당을 찾아 현장 시설을 살피고, 홍대 레드로드를 방문해 방치된 쓰레기 청소 등 청결한 거리 환경 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는 아현시장을 찾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상인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긴밀한 ‘기관과의 소통’, 함께 일하는 ‘직원과의 소통’, 행정의 근본이 되는 ‘구민과의 소통’이라는 의미 있는 하루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향후 더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뛴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1년 동안 녹녹치 않은 과제들을 묵묵히 추진해 준 마포구 직원들과 구를 믿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마포구민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며 “쉬지 않고 뛰어 온 일 년이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도전해야 할 일들이 많다” 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로 시작한 1년 전 초심을 되새기며 더 열심히, 더 정직하게, 더 진솔하게 구민 행복을 향해 힘차게 걸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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