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펴낸 <챗GPT가 얘기해주는 요즘 비즈니스 트렌드>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챗봇(챗GPT와 빙챗)의 답변을 교차해 정의를 내려간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플랫폼 등 범람하는 기술의 시대에서 <챗GPT가 얘기해주는 요즘 비즈니스 트렌드>는 어떻게 하면 이 많은 기술들을 스스로 정의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해답을 제시한다.

제1장에서는 원시시대부터 4차 산업혁명기까지의 기술사를, 제2장에서부터 제5장까지는 각각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의 정의와 장단점, 사례들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인공지능 챗봇을 적극 활용한다. 두 챗봇, ‘챗GPT’와 ‘빙챗’에게 기술 트렌드에 대해 질문하고, 습득한 답변을 교차해 저자만의 정의를 생성해 간다.

흥미로운 것은 두 챗봇 간 답변의 양질이 매번 다르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른 답변을 비교해 가는 저자의 저술 태도는 독자에게 인공지능 챗봇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은 현대인에게 실질적인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혼자 낙오되지 않을지 염려하는 마음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챗GPT가 얘기해주는 요즘 비즈니스 트렌드>는 불안함보다는 일반인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 가능성을 따라 이 책은 기술 혁명의 시대에서 자신이 어떤 위치에 서야 하는지를 스스로 모색하게 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